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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심근경색 전조증상 잘 알아두면 살 수 있는 확률 80%

by 9988ing 2024. 3. 23.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돌연사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도 꼽히는데요.
장기 질환 사망률의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심평원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심장질환 진료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환자 수는 약 20% 가까이 증가했고 심장질환과 관련한 진료비는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오늘은 심근경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조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이나 급성 심근경색은 우리가 얼마 전에 다뤘던 '협심증'의 심각한 최종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얼마 전에 다룬 협심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협심증 증상과 진단 및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

협심증 증상과 진단 및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

협심증의 증상은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게 되면 발생합니다. 흉부의 통증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장 쪽 부위에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든다

soombaaa.com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심장은 심근육을 통해 펌프 작용을 하며 온 몸에 혈액을 돌게 합니다. 이 심근육이 신체를 위한 운동을 문제 없이 하려면 심장근육 주변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혈관 중 제일 중요한 혈관은 바로 관상동맥입니다. 혹시나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이거나 평소 흡연을 하는 사람이라면 관상동맥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됩니다. 이를 바로 '동맥경화'라고 칭합니다. 또한 혈관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현상을 '플라크'라고 합니다. 이 플라크가 동맥의 일부를 막게 되면 바로 협심증이 발생합니다. 더 나아가 플라크의 발생이 점차 커져 터져버리면 순식간에 혈관 안에 혈전이 쌓입니다. 이에 혈전이 혈관을 막아버립니다. 혈관 내에 혈액이 돌지 않게 되며 심장근육이 멈춰버립니다. 혈액이 돌지 않으면 그 부위는 괴사가 일어나며 결국 썩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까지 도래하는 경우가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심근경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치사율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 중 돌연사로 사망하는 사람 80%의 사망 원인은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여기서 중년 남성의 나이 기준은 바로 40세 이상의 연령층입니다. 통계청의 발표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 사망원인을 순서로 따져보면 1위가 암이면 2위는 바로 심혈관 질환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1위 암은 모든 암을 총합해 수치를 따지지만 단일적인 장기 질환으로 사망률을 높이는 건 바로 심혈관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어쩌면 암보다도 더욱 긴장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심근경색 전조 증상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협심증의 단계를 먼저 살펴본다면 1단계 안정형 협심증, 2단계, 불안정 협심증, 3단계, 급성 심근경색으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안정형 협심증은 플라크가 관상동맥 내에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살짝 뛰거나 언덕을 올라가는 등의 신체 활동이 이루어질 때 발생합니다. 이때는 가슴 전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 몇 분 내로 심장 통증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급성 심근경색은 단순한 가슴의 통증이 아닌 살아생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통증이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때는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호흡곤란이 심해지거나 식은땀이 나고 결국 의식을 잃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 바늘로 콕콕 쑤시는 통증이거나 가슴 부위 중 한 곳을 딱 지정하여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아닙니다. 심근경색은 가슴 전체의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통증이 초 단위로 발생하는 것 또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심하면 통증이 약 10분에서 15분 정도로 꽤 오랜 시간 통증이 유지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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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심근경색 발생으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판단이 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다른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한시라도 빨리 119로 전화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곤 병원으로 빨리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의 발현 이후 최소 2시간 이내에 막힌 동맥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 근육을 다시 살릴 수 있는 확률이 80%나 됩니다. 하지만 3시간이 지난 경우라면 심장 근육의 50%만 살릴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6시간 이상 지난 상태라면 심장 근육의 극소 부분만 살릴 수 있게 됩니다. 결론은 심근경색은 시간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심근경색은 새벽 시간대에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보통 잠결에 느끼기에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질 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넘겨버리면 심장 근육을 최대한 많이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버립니다. 빠르게 119에 전화를 하면 구급차 안에서라도 응급처치가 가능해 병원에 이송 중인 상황부터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심근경색의 진단 및 치료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방문하시면 가장 먼저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며 추가 피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심근경색으로 진단이 나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해서 응급 시술을 진행합니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건 스텐트 시술이 적용되며 혈전 용해제를 사용해 쌓인 혈전을 녹여줍니다. 정리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막혀 있는 혈관을 뚫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근경색 미리 예방하는 방법

심근경색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많이 알려진 건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당뇨와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이고 흡연입니다. 또한 가족 중 이미 젊은 나이에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일찍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거나 현재 75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누구나 심근경색 위험 인자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기저 질환자라면 본인 질병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또한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모든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리듯 꾸준한 운동과 생활 식습관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슴의 통증이 발생됬을 때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