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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처법

by 9988ing 2024. 3. 18.

세계보건기구 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 이 작은 입자들은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 속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위험성과 대처법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위험성과 대처법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를 말하며, 이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는 특히 위험합니다.

이 미세한 입자들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혈관을 통해 몸의 다른 부위로 이동하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는 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기관지염, 천식, 폐질환과 같은 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기존 호흡기 질환을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폐에 침투하면 폐 내의 염증을 유발하며 이는 호흡기 증상을 심화하게 만듭니다. 미세먼지는 심혈관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노출은 고혈압, 심장 발작,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 혈관 안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 기능을 저하하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특히 앞서 말한 지름이 2.5㎛ 이하의 미세먼지는 폐암의 위험 발생률을 높입니다. 미세먼지에는 알 수 없는 일부 화학물질과 금속 물질 등이 섞여 폐에 노출될 경우 심각하면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뇌 건강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뇌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계 기능을 손상되게 하며 신경 기능을 망가뜨릴 경우 인지 기능을 저하하게 하고 뇌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하게 합니다. 또 임신 중에 미세먼지의 노출이 있을 시 조산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저체중아 출산과 같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과다한 미세먼지 노출은 뱃속 태아의 뇌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산부의 경우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위험성과 대처법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위험성과 대처법

미세먼지 대처법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이 필요할 경우 꼭 N95 또는 KF94와 같은 고성능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한번 쓴 마스크는 절대 재사용 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꼭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교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지 않은 날엔 꼭 실내 환기와 실내 청소를 통해 실내 남아있을 미세먼지를 바깥으로 배출시키고 사람이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서 함께 들어올 수 있는 미세먼지 등을 말끔히 닦아내고 청소하여 깨끗한 집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평소 오전 10시 이후에나 해가 드는 낮에 환기를 시키면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라 안 좋은 대기가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해서 환기 시간으로 이른 새벽과 저녁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주방에서 조리하고 난 후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를 바깥으로 내보내기 위해 항상 조리 이후에는 30분 정도 환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소를 통한 공기 순환도 있지만 그 외로 평소 실내에 공기정화식물을 두어 자연스럽게 식물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공기정화식물로는 나사에서 인정한 식물인 아레카야자와 하얗고 예쁜 꽃이 피는 스파티필룸, 실내 공기정화만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좋은 보스턴 고사리 등이 실내 공기정화 목적으로 키우는 것엔 효과적입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옷은 바깥 공기와 접촉한 면을 안으로 접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미세먼지를 실내로 들여오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고 습도가 너무 높으면 미세먼지 입자가 더 크게 응집하여 공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해서 실내 습도는 40~60%로 맞출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미세먼지 최대한 막는 5가지 방법

매일 미세먼지 농도 체크는 필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외출 전에는 관련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 표시되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 계획을 조정하시고 창문을 닫아 실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건강 상태를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점막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게 시켜 줍니다. 혹시나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문제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처법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처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합니다.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시행과 개선, 산업 분야의 환경 기준 강화 등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갖고 행동한다면,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